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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아픔

걸음이 느린아이

by 드림 사랑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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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쓴 이글 이 이야기는 허구 이자 수필이 입니다 
저와 관련이 없는 순수한 글이에요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
그저 저의 상상속 이야기를 실타래를 풀듯 풀어서 쓴 이야기에요 :(
언제나 저의 부족한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해요 :)


저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은 어른, 아이예요
저는 키도 작고 멋진 멋지지 않은 어른, 아이예요

그리고 누구보다 걷는 걸음이 느린 어른, 아이에게요
누구보다 행동이 느린 아이예요

늘 제 주변에서는 저를 답답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제가 너무 답답한지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말은 하지 않지만 이런 이유로 저를 피하는 분도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닌걸요
저는 똑똑한 사람이 아닌걸요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 인걸요

저는 그저 조심성이 많은 어른, 아이 인걸요
저는 그저 말이 어눌한 어른, 아이 인걸요
저는 그저 말이 없는 소심한 어른, 아이 인걸요

남들 보다 걷는 보폭 그리고 속도도 느리지만
저는 괜찮은걸요. 남들과 다른 것을 알고 있어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요

제가 가진 생각도 고민도 표현도 다른 것을
알고 있어요. 인지하고 있어요

남들이 하는 것 저도 할 수도 있지만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저 저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못 하는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걸요
한다고 해도 서툴러서 실수도 할 수도 있는걸요

이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겠죠. 싫어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강요는 아닌 것 같아요. 강요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의 겉모습도 저의 행동도 표현도 좋아하지 않으시잖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저에게 가르치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저의 이런 모습을 이해해 주세요. 존중해주세요
저의 이런 모습을 아껴주세요. 배려해 주세요
제발요 제가 이렇게 간곡히 부탁드려요

남들과 어울리는 것도 친해지는 것도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닌걸요

남들이 가볍게 쉽게 척척 하는 일을
저도 따라서 할 수가 없는걸요

시간을 들여서 천천이(히) 하나부터
열 가지 알아가며 배워가며 하고 싶어요

급하지 않게 서툴지만 천천이(히)
배워가면서 하고 싶어요

남은 남이고 저는 저인걸요
남들은 일주일 걸리지만
저는 더 걸리는걸요

그렇기에 저는 무리 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재 속도에 맞게 제 페이스에 맞게
걷는 것도 일하는 것도 제 마음대로
하고 싶어요. 그러니 터치하지 말아 주세요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이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겠죠. 싫어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강요는 아닌 것 같아요. 강요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의 겉모습도 저의 행동도 표현도 좋아하지 않으시잖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저에게 가르치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 저작권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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