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메모리

기억 메모리 

만약에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어떨까 내가 엄마의 배 안에 뱃속에서 부터

지금까지의 과거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지 않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이별하고 다시 만나고

상처 받고 상처를 준 모든 과거의 기억이 메모리가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으면 어떨까

많이 힘들겠지 많이 괴롭겠지 그래서 기억은 자동으로 사라 지는 거겠지 그래서 추억을 남기는 거겠지

기억 하고 싶은것만 기억하고 기억 하기 싫은건 잊어야 되겠지 그건 너무 이기적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는 과거에 내잘못도 내실수도 내실패도 지금 현재 기억 하고 싶다. 많은것을 뇌에 해마라는 기억 장치에 저장하고싶다.

많은 것을 담고 싶다.아픔도 상처도 나만 받게 아무것도 잊고 싶지 않다. 나를 떠난 사람들 을 기억 하고 싶다.

비록 나를 떠난 사람들은 나을 잊고 살겠지만 나는 잊고 싶지 않다.

나는 나다 오직 나다. 그러니 나는 나를 기억 해야 한다. 나를 잊으면 안되는데 내안에 자꾸만 다른 사람이 들어온다.

그것이 사랑 일까 존중 일까 마음 일까 배려 일까 슬픔 일까 오로직 나는 과거부터 지금 까지의 모든 것을 기억 하고 싶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죽을때까지 말이다. 기록 도 남기고 추억도 남기겠지만 보지도 않고 

가슴이 따듯해지고 마음이 뭉클 해질정도록 기억 하고 싶다.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일까 나는 나는 메모장에 다이어리에 이메일에 모든것을 기록 하고 싶다.

드라이브에 기록도 하고 많은것을 남겨 놓고 싶다. 다시 한번 잊고 싶지 않다 나와 만난 사람들 연락을 하지 않지만

그사람들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 나를 떠난 사람들 나를 잊은 사람들과 다시 재회 하고 싶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는데 만날수가 없으니 나는 괴롭다 슬프다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