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야기를 적으면서 내가 이런글을 써도 될까
그저 허구 이자 수필이고 필자인 내가 이런글을 쓰면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어떤 마음일까
궁굼했었다 그리고 초기에 너무 어둡고 고허한 잔인한
이야기를 쓰다가 임시저장을 안한탓에 다날라갔었다
그리고 처음붙터 다시 쓰기 시작했다
너에게 쓰는 편지 를 생각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담아 적어보왔다
다만 글을 쓰면서 아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필자인 내가 글을 쓰면서 보니까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이어서
적어야 하는지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수정하면서 적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느부분을 이어서 적어야 하는지
어느부분을 수정 하면서 적어야 하는지
이글을 쓰면서 늘려야 하는지 아님
정석 대로 딱 끊어서 완결을 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가지 복잡해지며
무엇인가 답답해진다
1편부터 5편으로 마무리를 지었지만
중간중간 에 수정을 하면서
다시 쓰면 어떤 글이 될까 궁굼해진다
필자인 나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감정으로
글을 써야 하는지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한계에 붙이쳐버렸고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내가 글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이러한글을 쓸수 있구나
다음에는 어떤글을 써야 할까
어떤글을 쓰면 내가 만족할까
내가 쓰는글을 읽는 사람이
어떤 마음일까
어떤 마음으로 글을 읽을까
어떤 감정으로 글을 읽을까
어떤 생각으로 글을 읽을까
이렇게 필자인 내마음은 이러한데
필자인 내글을 읽는 당사자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족했으면 좋겠다
글을 쓰면서 나만 만족 하는글이
아니라 필자인 내가 쓰는 글을
읽으시는분도 만족했으면 좋겠다
그저 필자인 내가 쓰는 글을 읽는
사람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만족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쓰는글에 감정이 몰입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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