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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자기 자신에게 강요 그리고 자기 최면 자기 암시 걸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참 좋은 사람이다.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참 따뜻한 사람이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자기 최면도 암시도 소용이 없다.
감정을 지우고 마음을 비우고 냉정하게 또는 냉철하게 또는 잔인해 저버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만다. 그리고 하루하루 알코올에 힘을 빌려 의지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알코올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때로는 나 자신이 나 자신 같지 않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 인가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 걸 안다.
그렇기에 나 자신 그대로 노력을 하려고 하긴 하는데
몸 따로 마음 따로 움직인다.
머리는 알고 있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않는다. 자신을 어떻게 제어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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