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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두려움

말도 언어도

by 드림 사랑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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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쓴 이글 이 이야기는 허구 이자 수필이 입니다 
저와 관련이 없는 순수한 글이에요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
그저 저의 상상속 이야기를 실타래를 풀듯 풀어서 쓴 이야기에요 :(
언제나 저의 부족한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해요 :)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요
어떠한 말도 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그저 혼자 있고 싶어요

저를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이
저를 얼마나 힘들게 하시는지
아시나요

저를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이
저를 얼마나 괴롭게 하시는지
아시나요

저를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이
저를 얼마나 비참하게 하시는지
아시나요

저를 위한다면 저를 생각한다면
한 번쯤 저의 입장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주시면 안 되나요

저를 위한다면 저를 생각한다면
한 번쯤 저의 관점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주시면 안 되나요

당신이 저에게 하는 말은 저에게 있어
저를 괴롭게 하며 힘들게 하며 지치게 하는
말인걸요. 저를 생각한다면 저를 위한다면

자신의 견해에서 생각하며 고민하며
표현하는 말이 아닌 한 걸음 두 걸음
뒤로 물러나서 저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저의 시선을 보시면서 저의 눈을 마주 보며
저의 코를 마주 보며 저의 관점에서
고민해주세요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표현해주세요.

저는 당신이 아닌걸요
당신은 제가 아닌걸요

당신이 생각하며 고민하며
판단하며 하는 이야기가

저를 얼마나 힘들게 하며
괴롭게 하며 비참하게 하시는지
아마 당신이라는 사람은 모를 거예요

당신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판단으로
저를 생각하며 위로하는 말이

저에게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
저에게 아픔이 될 수도 있어요

저를 힘들게 할 수도 있어요
저를 괴롭게 할 수도 있어요
저를 비참하게 할 수도 있어요.

저를 안다고 해서
전부 아시는 건 아니잖아요
저를 전부 안다고 아신다고
판단하지 말아 주세요

사실은 저도 저 자신을 모르는걸요
저도 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중이에요
그러니까 저를 위해서 생각해서 함부로
말씀하시지 말아 주세요

저를 위한다면 저를 생각하신다면
생각을 많이 하며 고민을 많이 하며
어떤 표현이 좋은지 어떤 말이 좋은지
저의 입장에서 고민하시며 생각을 하시며

연습을 하신 후에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 저작권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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