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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혼잣말

혼잣말

by 드림 사랑 201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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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내가 인지해야 하는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시작해야 하며 끝을 맺어야 하는가

내 삶이 내 인생이 나의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그저 내 목소리를 내고 싶다 아니 나도 말하고 싶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그저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나도 말하고 싶은데

타이밍을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다가 중간에 이야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

표정과 손짓으로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라는 몸짓을 취해준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그리고 가끔은 아 그렇구나! 그렇겠구나 하면서

말로 표현도 하는데

 

이제는 정말 나도 말로 표현하고 싶다.

내 기분을 내 감정을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피하고 멀리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지도 않아

내가 그런 사람일까 봐 무섭고 두려워

 

자기 기분만 생각하고

타인의 생각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아

내가 그런 사람일까 봐 무섭고 두려워

 

자기 자신만 말해야 하고

타인은 듣고 있어야 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아

내가 그런 사람일까 봐 무섭고 두려워

 

나는 그래 시간이 중요해 약속이 중요해

그래서 만나는 시간보다 10분에서30분 일찍

가서 기달려 그게 잘못인가봐

그러면 안되는건가봐 후회된다


누군가 약속을 하면 난 먼저 준비를 해서

만나는 시간보다 먼저가 기다려

그런데 만나기로 한 상대방은 5분이 되어도

10분이 되어도 30분이되어도30분이 되어도 한 시간이 되어도

아무 연락이 없어 그 중간 중간에 연락해도

기다리는 답장한 통은 오지 않아

그래서 걱정이 돼

 

그러다 갑자기 연락이 와 뭔이리 연락을 많이했냐고

화를 내는 상대방이 싫어지더라

그래서 사람이 싫어지더라

물론 그런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난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하는 말이 안만나자고 하더라

 

내가 그런 사람일까봐 두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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